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 주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ratory syncytial virus, RSV)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도 최근 몇 주 전부터 계속 목이 칼칼하고 쉰 목소리가 나서 병원을 몇 번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코로나를 의심했는데요 성인은 비교적 덜 위험하지만, 영유아의 경우 약을 사용할 수 없어 폐렴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어린아이를 위해 나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그 증상과 예방법을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증가하는 RSV
지난 10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기고나 입원환자 감시결과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 2월 초에 비해 약 2.2배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목의 이물감이나 콧물, 기침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유행의 정점을 보이지만, 올해는 3월인 지금 감소세가 아닌 증가세라고 합니다. 며칠 전 서울, 경기지역의 산후조리원 신생아 집단감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고위험군 영유아
- 미숙아
- 6개월 미만 영아
- 만성폐질환이 있는 2세 미만 소아
- 선천성 심장질환이 있는 2세 미만 소아
- 면역 체계가 약화된 소아
- 점액 분비물의 삼킴/제거가 힘든 어린이를 포함하여 신경근육 장애가 있는 소아
증상
일반적으로 콧물, 인후통, 쉰 목소리, 쌕쌕거림, 가래가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약 절반이 기침과 쌕썍거림을 보입니다. 6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무호흡증이 될 수 있으며 일부는 중증 호흡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대부분 경증이고 감기로만 발현됩니다.
예방수칙
-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않기
-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 증상초기 아프면 집에서 쉬기
코로나는 잠잠해졌지만 어린아이들, 고령자들에게는 여전히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가벼운 감기 증상이 타인에게 전파되고 어떤 아이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남의 일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가족 중에도 고통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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