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펜션 스테이휘경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주제는 바로 얼마 전 다녀온 담양 펜션 스테이휘경에 대한 이용후기입니다. 평소 숙소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지 않아 주로 여행지 주변에 특별한 액티비티가 있다면 거리가 가까운 곳을 선호했는데요. 이번에는 감성 빵빵한 숙소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기록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이용후기 사진들에서 감성이 느껴지는 숙소

이번 여행을 처음 준비할때 담양에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 아닙니다. 여러 지역을 찾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그냥 떠나볼 마음이었는데, 몇 시간을 찾아보다가 최종적으로 담양 스테이휘경을 선택했습니다. 일정적인 것도 마침 잘 맞았고, 무엇보다 평점 높은 후기와 관련된 사진 자료에서 평소 즐기지 않았던 감성숙소라는 점이 엄청나게 끌렸습니다. 

 

일단 여행을 간다고하면, 장 보는 것도 생각하고 저녁에는 고기 구워 먹는 그런 펜션여행을 생각했는데, 이 숙소는 정해진 화기만 이용해야 하고, 숯불에 고기를 굽는 야외바비큐는 불가능했습니다. 대신 감성이 충만한 특별한 테라스와 불멍이 가능한 화로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약을 하려고 보니 특별히 사이트가 있는 것은 아니었고, 펜션 예약 어플을 활용해서 예약했습니다. 그러면 펜션사장님께서 이용안내수칙이 있는 블로그 주소를 보내주시고, 비밀번호랑 주의사항 등등 한번 더 안내해 주셨습니다.

숙소 내부와 어메니티

숙소에 도착해서 처음 들었던 느낌은, 딱 두명이 이용하기 너무 좋은 크기이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필요한 것들만 콤팩트하게 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스테이휘경 침대와 테라스(테라스 테이블 우측은 자쿠지)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말 깔끔했습니다. 바로 옆쪽으로는 테라스가 있고, 저녁에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버너와 온수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자쿠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쿠지 온수는 18시 이후부터 이용할 때 미리 말하시면 1시간 정도 이용가능했습니다.

스테이휘경 식탁과 부엌

식탁도 2인이 이용가능하게 의자가 두개 있었고, 반대쪽은 전자레인지와 기타 주방용품이 들어있는 수납장으로 되어있습니다.  뒤쪽 싱크대에는 정수기, 냉장고, 토스터기와 전기드립포트가 있고,  싱크대 우측 플레이팅 도마와 음식을 자르는 도마가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좌측 화분 옆으로 있는 선반에는 수건과 샤워할 때 필요한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휘경이 특별했던 이유

테라스에 있는 테이블에서 스테이크

에그인헬과 다양한 애플사이더 킹키펌킨과 치키피치

저희는 에그인헬과, 스테이크를 해먹었습니다. 매번 숯불에 구워 먹는 바비큐를 주로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의 후기처럼 색다르게 오히려 요리를 해 먹을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감성 있고 특별한 여행으로 느껴졌습니다.

냉장고에 들어있던 조식재료(기본제공)

기본제공된 재료를 이용한 조식

 

다음은 숙소 이용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조식 재료들과 요리한 조식입니다. 토스터를 활용해서 빵을 굽고, 딸기잼, 크림치즈, 그리고 토마오와 계란프라이. 함께 마시는 드립커피까지 다음날 아침까지 완벽했습니다.

 

 

혹시 담양에 가게 될 일이있다면, 숙소는 스테이휘경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깔끔한 실내와 감성 있는 불멍과 테라스. 기대하지 않았던 조식까지. 너무 좋은 숙소였고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