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부모님과 함께 여행 추천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출렁다리 트레킹 코스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대전에서 40분 거리로 멀지 않고, 주변에 어죽마을이 있어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친구와 갔다 왔지만, 부모님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달그림자 품은 물빛여행, 월영산 출렁다리

• 운영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마감시간 17:3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마감시간 16:30
• 위치 :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241-8
• 수용인원 : 1,500명
• 설계풍속 : 30.8m/s, 내진등급 1등급

월영산방향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사진

금강 상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출렁다리로 주변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금산의 월영산과 부엉산으로 연결된 출렁다리는 길이가 275m로 스릴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특별하게 생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출렁다리보다 더 안전하지만, 출렁거리는 느낌은 국내 다른 다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스릴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제원면 전경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제원면 원골 전경입니다. 금강의 상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매우 넓은 편으로 제1 주차장, 제2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또한 1, 2로 총 4개 구역으로 있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먹은 김밥 사진

저는 오르기 전 금산 시장의 꼬치미라는 분식점에 들러 참치김밥을 사갔습니다. 높은 산에서 먹는 김밥은 꿀맛이었는데, 여러분들은 혹시 부모님과 함께 오시면 근처 어죽집에서 점심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 400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월영산 출렁다리까지는 데크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산에 유명한 다른 산에서 넘어가는 등산로 코스가 있지만, 지금은 산불조심기간으로 입산통제가 있기 때문에 월영산방향에 있는 데크길을 이용하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데크길은 약 400개의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코스는 1주차장에 주차하고 월영산쪽에서 데크길을 이용해 출렁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출렁다리로 원점회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월영산 출렁다리와 연결된 두 가지 트레킹 코스를 추천으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월영산 출렁다리 트레킹코스

• 1코스 (1.4km) 약 30분 소요 : 월영산입구 - 월영산 출렁다리 - 부엉산입구 - 천내교 - 야외무대
• 2코스 (2.4km) 약 45분 소요 : 월영산입구 - 월영산출렁다리 - 부엉산입구 - 원골인공폭포 - 세월교 - 기러기공원 - 야외무대